중진공, 지역주력산업 촉진 첫발

2021-03-23 12:11:41 게재

창원서 모빌리티 간담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 경남 창원에서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의 첫발을 뗐다.

중진공은 22일 경남 창원에 소재한 알멕에서 경남지역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경남 창원에 소재한 알멕에서 경남지역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을 비롯해 박수현 알멕 대표, 황성호 삼현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전기차, 수소전기차(연료전지 포함) 등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선제적인 대응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수출하고 있는 박수현 알멕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과 주력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자체, 유관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경남 지역주력산업인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육성을 위해 경상남도, 지역 혁신기관들과 G-belt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분야 지역 소부장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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