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형주 군산대 연구센터장
새만금 연약지반 극복할 대안 필요
"새만금 주변에 건설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반드시 ICT 융합 기반으로 구축해야 한다. 에너지 건설 설계 및 시공과 유지관리기술이 융합된 실시간 정보화 기술 접목은 신재생에너지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김형주 군산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사업을 위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기술 창출은 필수"라고 강조한다.
김 센터장은 "정부가 설계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버벅거리는 것도 주변 환경에 대한 정확한 연구조사가 미흡하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국정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군산대 연구센터는 ICT 융합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 특성화 분야'를 키워왔다.
최근 성과는 새만금 주변에 설치할 대형 해상풍력 발전 단지개발에 필요한 연구다. 새만금 권역 끝에 위치한 말도는 수심이 30m에 달한다. 말도 주변에 타워구조물을 세우고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지반-모멘트-동하중'을 고려한 연구조사가 필요하다.
연구센터는 '빅데이터 기반 무선 네트워크 계측 기술(ICT)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인공신경망 플랫폼'을 설계중이다.
해양 자연환경 및 지반의 빅데이터를 관측하고 수집하는 유지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에너지 사업의 백미로 꼽힌다. 고군산군도를 포함한 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다량의 데이터를 송신하는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다.
김 센터장은 "중점연구소가 가동될 경우 재생에너지 기반시설 발전기술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최적화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지 구조물에 대한 시스템 설계 및 시공기술 개발로, 새만금 연약지반 지역에서 기술의 신뢰성과 경제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같이 가야 한다"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지구조물 설계와 시공을 시스템적으로 결합하는 정보화 혁신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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