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점프AR 미국 앱마켓 진출
2021-04-12 10:46:11 게재
'디지털 페이커' 공개
국내 통신업체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앱으로서는 최초의 북미시장 진출사례다.
SKT는 점프AR 미국 앱마켓 출시에 맞춰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T1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12일부터 자사 점프AR 앱에서 공개한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자사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인 점프스튜디오에서 페이커를 촬영, AR기반 '디지털 페이커'를 구현했다.
디지털 페이커는 단순한 모션 외에도 페이커가 활약 중인 롤(LoL)게임 배경과 AR캐릭터를 합성해 게임 속 장면을 다양하게 연출했다. 또 팬사인회 이벤트와 응원가 등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페이커의 색다른 모습 20종으로 구성됐다.
팬들은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디지털 페이커를 소환해 원하는 장소에 배치하고 마치 함께 생활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디지털 페이커와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동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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