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31개 신직업 발굴
2021-04-16 12:06:41 게재
신직업메이킹랩 사업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안완기)는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신직업메이킹랩'을 추진한 결과 크리에이터 광고 관리사·티 테라피스트·혼합현실 기술 전수자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형태의 직업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신직업메이킹랩 사업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고 KPC가 운영하고 있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청년 110여명이 참가해 총 31개의 신직업을 발굴했다.
KPC는 신직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총 111명의 청년을 선발, 지난 10개월간 선정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직 구조화·사업계획 수립·사업화 기본교육·전문가 멘토링·컨설팅을 진행했다.
신직업메이킹랩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신직업은 독립영화 미디어 마케터, 크리에이터 광고 관리사, 캐릭터 플래너, 개인 필름 디렉터, 아트커넥터, 티 테라피스트, 엘더리푸드 개발자, 양서파충류 사료제조사, 무브먼트 테라피스트, 웰다잉 플래너, 혼합현실 기술 전수자, 학점 컨설턴트, 나노학위 코디네이터 등 총 31개에 달한다.
김선미 KPC 일자리혁신센터 전문위원은 "신직업 창출은 기존 직무 확장뿐 아니라 지역·산업별 특화된 새로운 직업을 통해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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