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

2021-04-21 11:30:39 게재

입교생 경쟁률 4.1 : 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21일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해 세종시로부터 청년문화와 창업공간 활용을 위한 청정세종 프로젝트 일환으로 세종창사 입주를 요청 받았다. LH가 세종시에 무상임대로 제공한 가온마을7단지 상가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입주를 결정하고 개소를 진행하게 됐다.

지난 1월 진행한 세종창사 입교생 모집에는 30명 정원에 131명이 신청해 4.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주력산업 영위 기업을 우대해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 기업이 60% 이상 선발됐다.

현재는 입교자 선발을 완료하고 창업교육 및 코칭을 진행 중이다. 입교생은 1년 간 최대 1억원의 사업비와 사무공간, 시제품제작 인프라, 판로개척 등 창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는다.

김학도 이사장은 "세종시를 비롯해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대학 등과 협업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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