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뉴딜펀드 첫 투자 개시
2021-04-26 12:19:03 게재
풍력발전 프로젝트 투자
2400억원 규모 펀드 결성
'신한그린뉴딜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목표로 만든 인프라분야 정책형 뉴딜펀드로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는 신한은행과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 계열사 1000억원과 정부 369억원, 국내 보험사가 105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이번 첫 투자사업으로 결정한 경북 봉화의 60MW 규모 풍력발전소를 조성하는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와는 지난 3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약정 체결과정에서 지역주민에게 6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채권 투자 기회도 제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게 신한금융측 설명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한 N.E.O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해 신재생에너지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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