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환경 AI, 스마트 발전소"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영문(사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의 융복합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발전소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혁신의 목적은 일을 잘 하려는 데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한 후,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자"고 제안했다.
김 사장은 "동서발전은 국민이 주인인 공기업이란 사실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며 "국민 행복에 기여하는지를 기준으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공기업은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하지만 요즘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국민 기대가 높아졌고, 세계적으로 4차산업혁명이라는 혁명적인 변화도 닥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깨끗한 에너지와 관련 기술 개발을 토대로 스마트한 발전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김 사장은 "통제하고 관리하는 직원이 중심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중심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현장중심 경영원칙도 밝혔다.
또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활기찬 조직문화가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로 만드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3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여년간 부산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법무부 등 검찰 요직을 지냈다. 이후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를 거쳐 관세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