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1번가 청년공간' 오는 7월 착공

2021-04-29 11:12:33 게재

옛 안양1동 청사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경기도 안양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안양1번가 청년공간'(청년공간)이 올해 7월 착공한다.

28일 안양시에 따르면 옛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건립될 청년공간은 연면적 800.46㎡(약 243평)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지어진다.

지하에는 영상촬영이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와 동아리실, 댄스실이 조성되고 지상층엔 오픈라운지 모임실 공유주방 등이 설치된다.

시는 총사업비 약 29억원을 들여 오는 7월 착공, 내년 1월 청년공간을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청년공간 설치계획을 수립한 뒤 청년층을 중심으로 의견수렴 및 사업설명회,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에게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문화활동이 가능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만안구 지역 청년층의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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