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소셜벤처 4곳에 100억원 투자

2021-04-29 11:01:12 게재

'착한기업 투자' 확대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

SK(주)(대표 장동현)가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 대상의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 행보에 나섰다.

임팩트 투자는 환경 빈곤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일명 '착한 투자'로 불린다.

SK는 2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 벤처기업 에누마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취약계층 고용, 장애인 이동권, 환경 분야에서 3개 소셜 벤처를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 규모는 100억원에 이른다.

에누마는 게임 형식 학습앱을 개발해 2013년 출시 후 세계 누적 다운로드 900만건을 넘기며 돌풍을 일으킨 소셜벤처다.

최근 투자를 완료한 토도웍스는 수동 휠체어에 손쉽게 부착해 전동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파워 어시스트 제품을 개발한 곳이다. 조이스틱으로 휠체어를 쉽게 조작할 수 있어 휠체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한편, 비용 부담도 크게 줄였다.

또다른 소셜벤처인 테스트웍스와 더 웨이브톡은 각각 취약 계층 고용과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토도웍스와 더 웨이브톡은 SK 구성원 심사와 투표로 투자를 결정하는 '딥 임팩트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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