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협약 사업장 미세먼지 감축

2021-04-29 11:23:09 게재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수도권 사업장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전년대비 질소산화물이 26% 줄었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수도권 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년 대비 질소산화물 26%, 먼지 25%, 황산화물 23% 감축됐다고 28일 밝혔다.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수도권 소재 사업장은 34곳이다. 계절관리제 기간 대기오염물질 감축량은 질소산화물 694톤, 황산화물 429톤, 먼지 17톤이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협약 사업장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를 보완해 차기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더 많은 기업이 자발적 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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