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기업정보유출 보안기술 개발

2021-05-25 11:43:33 게재

윤명근 교수 연구팀

국민대(총장 임홍재) 소프트웨어학부 윤명근 교수 연구팀(석사과정 허준녕, 김영재, 손현기, 전하훈)이 인터넷을 통한 기업 정보유출과 악성코드 유입 탐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이버보안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극소수의 네트워크 패킷만을 분석해 인터넷을 통한 정보유출과 악성코드 유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공격 탐지 정확도가 매우 높은 실용적 기술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 기술들은 모든 네트워크 패킷들을 메모리에 모아놓고 처리하여 컴퓨터 자원의 낭비가 심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각각의 패킷을 독립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컴퓨터 자원으로도 정확한 탐지가 가능해졌다.

연구 결과는 컴퓨터 분야 최우수 플래그십 학술대회인 IEEE Infocom에 채택돼 지난 13일에 발표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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