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와 함께 악취유발 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 백암면 일대에는 악취 발생이 많은 업종인 가축분뇨·음식물 재활용시설과 축산농가가 거주지역 반경 500미터 내에 밀집해 있다.
이번 시설개선 사업에 선정된 사업장은 총 8곳으로 총 9억원이 투입된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악취민원 다발 지역의 악취문제를 해결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