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휴가철 관광객 유치 총력

2021-06-24 11:12:11 게재

백신접종 효과 기대감

철도요금 할인 등 혜택

경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세적인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백신접종이 늘면서 집단면역 기대감이 높아진데 따른 조치다.

경북도는 7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경북여행 특별전을 시작한다. 24개 여행사 300여개 여행상품을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하면 구매가의 20%를 네이버페이로 환급해 준다. KTX를 타고 경북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도 요금할인 혜택을 준다. 현재 경북도와 코레일은 이르면 7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초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열차 활성화도 함께 기획하고 있다. 청량리에서 출발해 영주와 안동으로 운행하는 KTX-이음은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부선 KTX는 30~50% 정도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신경주역으로 오는 경우 기준요금은 4만9300원이지만 2만4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경북의 대표 여행지 1곳 이상을 방문해 QR코드로 인증을 하거나 1박을 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차량공유 서비스도 제공된다. 새로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정차역(영주 풍기 안동)과 경부선 김천구미역에서 쏘카와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대여요금의 40%를 지원한다.

경북에 있는 웰니스·치유관광지 등과 연계된 여행상품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고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도 지난해에 이어 재개한다.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고 인증샷을 남길 때마다 모바일 기프티콘(2000원~1만원)을 준다. 2곳 이상 방문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경북농산물 인터넷쇼핑몰인 경북사이소에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3만원)도 준다. 100곳을 모두 방문한 관광객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100만~300만원), 경북도내 호텔 숙박권, 경북 e-누리 티켓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경북나드리 SNS채널을 활용한 여행이벤트도 계속 이어진다. 여행지 플로킹, 뚜벅이 여행, 일회용품 없는 여행 등을 소재로 한 '착한 경북여행 챌린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과 여름휴가 자랑 챌린지', 소풍처럼 가볍게 떠나는 '경북 캠프닉 챌린지' 등도 경북여행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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