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물류창고 로봇임대사업 부상
2021-06-28 10:49:52 게재
코트라 시카고무역관 소개
"사용한 만큼 금액 지불"
코트라(KOTRA) 시카고무역관은 최근 보고서에서 "물류로봇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나 초기 구입비용이 커 보급확산의 걸림돌이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로봇을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금액을 지불하는 RaaS 사업모델"이라고 밝혔다. 물류로봇을 도입하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지출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대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카고무역관은 "지난 10년간 전자상거래 시장은 매년 13~14% 성장하면서 다음해 예측이 가능했으나 2020년에는 30% 이상 증가했다"며 "일부 상품은 그 증가율이 1000%에 달하면서 주문 예측이 불가능해졌다"고 RaaS 인기배경을 설명했다.
미국의 RaaS 주요업체인 '6 River'는 창고관리용 소형 로봇 개발기업이다. 주력 제품 척(Chuck)은 물류창고 내 자율주행 물류로봇으로, 사람이 일일이 진열대를 찾을 필요가 없다. 첫해 이용료는 로봇 8대 임대료 25만달러와 연간 유지비 5만달러다.
또 다른 업체 페치 로보틱스(Fetch Robotics)는 최대 적재무게 500kg용과 1500kg용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두 가지를 제공한다. 창고 진열대에서 픽업한 상품을 컨베이어 벨트까지 이동하거나 사용자가 목적으로 하는 곳까지 자율주행으로 전달이 가능하다. 500kg용 물류로봇의 월 이용료는 장비 옵션에 따라 3500~5000달러다.
인위아 로보틱스(inVia Robotics)는 진열대에 놓인 상품 픽업 1개당 10센트의 구독료로 자율로봇을 이용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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