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종사자에 맞춤형 직업훈련 운영
2021-07-12 12:08:43 게재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비 지원
플랫폼 노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 고객이나 일거리를 얻고 플랫폼회사가 노동의 대가를 중개하는 것으로, 일거리가 불특정 다수에게 열려 있고 플랫폼이 특정인에게 과업을 지시하지 않는 노동을 일컫는다. 그간 플랫폼 종사자의 고용형태·직무특성 등을 고려한 훈련과정 편성이 어려워 직업훈련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최근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 개정으로 플랫폼 종사자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특화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용부는 연말까지 총 9만4020명의 플랫폼 종사자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맞춤형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사업이 제공하는 직업훈련은 △데이터 라벨링 입문·중급 △생활청소 표준 △아이돌봄 플랫폼 시터교육 △플랫폼 택시 운수 종사자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 역량 강화 △돌봄 선생님 입문 △데이터 라벨링 입문' 등 10개 과정으로 6개 훈련기관이 수행한다.
6개 훈련기관은 인공지능(크라우드웍스), 청소(홈스토리생활, 생활연구소), 보육(째깍악어, 맘편한세상), 자동자운전운송(렉스아카데미 평생교육원 경기지역본부)이다.
고용부는 "이번 직업훈련의 핵심은 플랫폼 종사자의 직무 전문성 및 안전·근로권익 교과를 필수교과로 지정해 특화된 훈련을 제공한다는 점"이라며 "훈련을 수료한 경우 훈련생의 소득증가 또는 처우개선 성과를 훈련기관이 직접 증빙하도록 해 훈련과정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사후 점검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업훈련은 플랫폼을 통한 노무제공 희망자 중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지원 제외 대상(공무원, 사립학교 교원 등)이 아니면 누구나 참여기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훈련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필요한 훈련비를 계좌한도 내에서 1회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단 1회에 한해 훈련비를 전액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계좌한도 내 최대 200만원의 범위 안에서 차감한다. 수강신청은 1년에 최대 5회 가능하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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