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 4명중 1명 50세 이하
2021-07-12 13:01:01 게재
네이버·넷마블 80% 넘어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텍스(대표 박주근)가 지난해 결산 기준 국내매출 상위 500대기업 가운데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34곳의 임원 1만356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0세 이하 임원의 수는 24.7% 인 3360명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임원 4명 가운데 1명은 50세 이하인 셈이다. 이는 지난해 23.7%에 비해 비중이 1%p 증가한 것이다.
50세 이하 임원 비중은 2019년 21.5%에서 2020년 23.7%로 늘어났다. 2.2%p 차이를 보였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네이버와 넷마블은 50세 이하 임원 비중이 각각 88%, 81.2%를 기록해 전체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1, 2위를 차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10대 그룹 가운데 현대카드(69.2%)와 현대캐피탈(62.8%)이 각각 5, 6위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SK가 48.3%로 절반에 육박했다. 삼성전자는 39% 비중으로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25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이 25.6%로 전체 평균에 가까웠다. LG전자(22.8%) SK하이닉스(22%) 현대자동차(16.7%) 기아차(9%) 등은 평균 이하였다.
특히 포스포와 포스코인터내셔날 우리은행 등은 ‘0’으로 조사됐다.
대표이사 연령은 김승연 한화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가 38세로 가장 어렸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아들인 구동휘(39) E1 대표와 곽재선 KG그룹 회장 아들인 곽정현(39) KG케미칼 대표도 30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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