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전기차 충전시설 일제 점검

2021-07-27 10:45:26 게재

정상 가동 여부 파악

충전시설 201개 보급

전남 광양시가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에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기충전기 정상 가동 여부와 시설물 적정 설치, 일반차량 불법주차 등을 일제 조사를 하고, 수리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 운영 관리 미흡사항은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그동안 전기충전시설 201기(급속 38기, 완속 163기)를 운영 중이며, 올해 비공용 완속 충전기 108개를 지원한다. 또 전기차 이용 증대를 위해 지난 6월까지 전기차 566대(승용 429대,화물 132대, 버스 5대)에 108억2100만원을 지원했다.

김재희 광양시 환경과장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석유 중심 수송체계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을 유도해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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