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서대문구-연세대 청년 창업 지원으로 지역 활성화 추진

2021-07-29 07:41:34 게재

이화여대(총장 김은미)는 28일 서대문구(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연세대(총장 서승환)와 '캠퍼스타운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서대문구-연세대-이화여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미래 사회와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겨냥해 2025년까지 창업팀 500개 배출,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하고 청년 창업가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서울 서북권 창업 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신촌 지역 스타트업 축제를 세계 최고·최대 규모의 페스타로 지원·육성해 젊은 창업가들에게는 도전과 도약의 기회를,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세 기관은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을 통해 육성하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제공하여 주거 안정과 복지를 지원함으로써 신촌 창업 밸리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화여대는 서대문구-연세대와 청년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을 위한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서울시 서북권 창업 클러스터의 구축 및 확장을 통해 다음 청년 세대에게 도전의 기회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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