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술로 독립기념관 체험한다

2021-08-10 11:19:01 게재

초실감 기술 적용

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5G 모바일엣지컴퓨팅(MEC) 환경에서 첨단 ICT 기술을 통해 독립 운동 역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마법사진관 등 총 5종의 초실감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5종의 실감형 콘텐츠는 △슈퍼노바 기술 기반 마법사진관 △코딩 로봇을 활용한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 △VR기술로 보는 하늘공원 한글 퀴즈 △4DX로 경험하는 독립운동 △점프(Jump) 가상현실(AR)로 만나는 백범 김구 등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작년 5월 SKT와 독립기념관이 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 기획해 선보인 첫번째 결과물이다.

마법사진관에서는 SKT 영상 이미지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 기술을 적용해 독립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독립운동가의 인물자료 및 역사자료를 고화질로 복원해 볼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이 역사 속 인물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것처럼 의미 있는 합성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촬영된 결과물은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에 갤러리 형태로 저장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개인 SNS로 전송도 가능하다.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에서는 NUGU알버트 코딩 로봇을 활용해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기지건설과 독립전쟁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국내 최초 멀티 영상 체험이 가능한 MR독립영상관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말 지키기를 주제로한 '한글을 지켜라' 4DX 애니메이션 및 VR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SKT 증강현실 솔루션 점프AR을 통해서는 김구선생님 AR 합성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향후 SKT와 독립기념관은 점프AR에서 독립기념관의 방대한 콘텐츠를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SKT는 지난 2일 독립기념관-보훈처와 협업을 통해 모바일 구독 서비스 V컬러링에서 2021년에 부르는 대한독립만세 등 5편의 광복절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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