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로봇 자율배송' 시연

2021-08-13 11:01:31 게재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경기 오산시가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로봇 자율배송 시범운행과 실내공간 3D 제작 시연회를 12일 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에 오산시가 흥일기업㈜ ㈜디타스 동국대 한국교통대 ㈜위세아이텍 등과 함께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다. 국비 총 38억원(과제당 19억원)이 투입된다.

로봇 자율배송 시연은 시청 로비에서 시민에게 음료수를 나눠주고 택배를 로봇이 자율 배송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향후 아파트 및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자율배송 서비스 실증을 위한 작업이다.

두 번째로 시연한 실내공간 3D 데이터 구축과 관련해서는 3D영상 수집 및 제작을 통해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등에 활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는 오산시청 에코리움 유엔군초전기념관 등 건축물의 3D 영상 데이터를 20곳 이상 구축해 향후 재난, 시설물 및 에너지관리,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공간을 현실공간처럼 비대면으로 활용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허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인공지능과 로봇, 디지털트윈을 융합한 오산시 지능화 혁신 공공서비스를 확산하고 민간기업이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AI 데이터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 교육도시 인프라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신성장 동력인 로봇 및 디지털트윈을 접목하는 사업이 AI교육도시 구축에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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