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신규 스타기업 8개사 선정

2021-08-18 11:32:00 게재

성장 잠재력 기술력 유망기업

3개사 프리스타에서 '스케일업'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17일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유망 중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신규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는 2020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159억원, 평균 근로자 수 59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15%에 이르며, 산업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3개사, 미래 산업분야 5개사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고루 포함됐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AL네트웍스, 백두에프앤에스(이상 도시형 산업), 디에스메탈(뿌리·소재)등, 5+1미래 산업분야에서는 솔라라이트, 대영지에스, 에이엘테크(이상 스마트 에너지), 올소테크(의료), 우경정보기술(ICT융합) 등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에이엘테크, 올소테크, 우경정보기술은 '프리-스타'기업 출신으로 올해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프리-스타기업에서 스타기업으로 '스케일업'된 사례로 지속적인 성장사다리 육성정책의 지원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연구개발 과제발굴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 산학연관 연계협력체계인 원라운드 테이블 지원체계를 통해 '맞춤형-패키지-실시간'지원을 한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스타기업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말까지 92개사를 지정해 중점 지원하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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