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발진 걱정없는 기저귀 '아토잼잼'

2021-08-19 00:00:01 게재

뭉침현상 없고 초경량·이중포장

뛰어난 흡수력으로 12시간 유지

"발진 걱정없어 아기 여름 기저귀로 추천" "아기가 통잠 자요."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는 기저귀에 대한 평가다. 유명 수입산이나 대기업 제품이 아니다. 바로 토종기술로 만든 '아토잼잼'이다.

기저귀 '아토잼잼' 제조사는 2019년 설립된 아토잼잼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토잼잼 특징은 △기저귀 뭉침 현상 해결로 아기 발진 예방 △뛰어난 흡수력으로 12시간 유지 △초경량(중형기준 24.8g)과 최저 두께 △이중 포장 등에 있다.

아토잼잼 기저귀는 아이 피부에 직접 닫는 부위에 청정 뉴질랜드산 고급 초유를 코팅한 보습시트(특허등록)를 적용했다. 초유에 함유된 감마리놀렌산과 락토페린은 영유아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다. 한방시트는 감초, 고삼, 당귀 등의 성분을 담아 소취효과와 함께 피부를 보호한다.

아토잼잼은 시중 제품 중에서 가장(24.8g) 가볍다. 가볍지만 흡수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실험에서 아토잼잼(24.8g 밴드형 M 기준) 함수량이 1007.6g으로 나왔다. 기저귀 무게의 4배 이상을 흡수하는 것이다.

초경량과 뛰어난 흡수력이 가능한 것은 고밀도 압착시트 덕이다. 고밀도 압착시트는 친환경 부직포에 SPA(흡수제)를 꽁꽁 묶어 압착해 만들어 가볍고 두께가 매우 얇다.

고밀도 압착시트는 아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피부발진을 예방한다. 기저귀 착용 후 발생하는 피부발진은 기저귀의 흡수제 쏠림현상과 통풍 부족 때문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 기저귀는 펄프(솜)로 만들어 두껍다. 소변을 흡수한 솜은 아이의 움직임에 의해 뭉쳐지고 한쪽으로 쏠린다. 솜 특성상 통풍도 잘 되지 않는다. 결국 뭉쳐진 축축한 솜이 아이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는 것이다.

반면 고밀도 압착시트를 적용한 아토잼잼은 고정된 흡수제가 소변을 고르게 흡수하고 아이의 격한 움직임에도 뭉치지 않는다. 특히 뛰어난 흡수력은 기저귀 표면을 빠르게 건조시켜 뽀송뽀송함을 계속 유지한다.

주부들 사이에서 '12시간 기저귀'로 불리는 것도 밤사이 아이가 기저귀의 촉촉함 때문에 깨는 일 없어 오랫동안 숙면을 취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토잼잼은 고밀도 압착시트 사이에 공기순환과 소변 역류를 막아 주는 이중시트 레이어를 적용했다. 이중포장으로 위생을 강화했다. 이중포장은 습기는 물론 벌레나 이물질까지 완벽히 막아 준다. 인기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홍익표 CTO는 "생산자금 부족으로 지속적인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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