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문체부 예산안 7조1530억원

2021-09-01 12:09:20 게재

콘텐츠 제작지원·신한류 진흥

예술 자생력 위한 아트컬처랩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2년 문체부 예산안이 올해 대비 2893억원 증액된 7조153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문체부 재정이 6조원을 돌파한 이후 2년 만에 최초로 7조원을 넘어섰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1890억원이 증가한 2조4055억원을, 콘텐츠 부문에 1조1231억원을 편성했다. 관광 부문에는 1조4423억원을, 체육 부문에는 올해 예산 대비 419억원이 증액된 1조8013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세계 일류 콘텐츠 양산을 위해 정책금융과 차세대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신한류 진흥을 본격 추진한다.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에 1737억원, 문화콘텐츠 투자 활성화에 337억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에 204억원, 문화콘텐츠 국제협력 및 수출기반 조성에 497억원을 편성했다. 또 지식재산(IP) 연계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체험 지원에 60억원,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 개발에 50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예술인의 자생력 증진을 위한 예술특화 종합지원 플랫폼 아트컬처랩을 조성한다. 국립예술단체 지방공연 확대, 문화취약지역 활력 촉진, 중앙-지방 협력 기반 공연 창작·제작·유통 지원 등을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한다. 이에 따라 아트컬처랩 조성에 160억원, 국립예술단체 지역공연 확대에 62억원,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에 46억원을 편성했다. 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에 87억원, 문화도시 조성 지원에 259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외래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지능형(스마트)관광 생태계 조성, 대대적 방한 마케팅 전개에도 나선다. 지능형관광 활성화에 490억원, 외래관광객유치 마케팅 활성화에 544억원, 한국관광 해외광고에 323억원을 편성했다. 또 고품질 관광기반 조성에 247억원, 국내관광 역량 강화에 465억원, 관광사업체 융자지원에 6590억원, 관광사업 창업지원 및 벤처 육성에 774억원을 편성했다.

스포츠 분야의 경우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로 체육 저변을 넓힌다. 체육시설업 등 스포츠산업계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스포츠용품 제조기업의 디지털 사업화를 지원한다. 스포츠클럽 육성에 261억원, 스포츠클럽 승강제리그에 207억원, 스포츠산업 금융지원 확대에 1580억원, 스포츠테크 프로젝트에 50억원을 편성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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