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해 신약 개발

2021-09-06 11:09:23 게재

SK㈜C&C-길병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신약개발 가능성이 높은 '질병 타깃'(질환을 유발하는 인자)을 찾아 신약개발 기간을 앞당긴다.

SK㈜C&C는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공동 개발해 출시했던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깃발굴 AI서비스 '아이클루 티디엠디'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 개발 첫 단계인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단백질 등 타깃을 AI로 발굴하고 검증하는 서비스다.

2021년 2월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신약 연구 분야에서 관심이 높은 비만 당뇨병 등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아이클루 티디엠디의 가장 큰 변화는 인공지능 기반 문헌 분석을 통한 '비알콜성지방간질환(NAFLD)' 신약 개발 지원이다.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은 최근 대사성질환 중 발병이 잦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제약사들에게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최신 논문 데이터는 물론 가천대 길병원이 자체 확보한 오믹스(OMICS) 데이터 분석결과를 반영해 기존 당뇨·비만뿐 아니라 비알콜성지방간질환 분야 타깃 분석 서비스를 확대했다. 오믹스란 개별적으로 연구되는 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대사체 등과 관련된 모든 생물학적 데이터 세트를 한 번에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분야를 말한다.

국내외 주요 논문과 실험 데이터를 연계해 검색 대상 질환을 전체 질환으로 확대시켰다.

아이클루 티디엠디(www.iClue.co.kr)에 접속해 검색창에 관심 질환의 이름, 타깃 등을 입력하면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타깃 목록 및 분석결과가 나온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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