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모터진단, 사업장 공기질도 관리

2021-09-16 13:17:53 게재

U+스마트팩토리

LG유플러스가 5G 통신망에 기반한 스마트팩토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

작업자가 LG유플러스의 인천 간석운영센터에 설치된 배전반진단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12개 솔루션을 공개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U+스마트팩토리 12대 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배전반진단솔루션 △AI 기반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유해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 등이다.

모터진단은 공장 내 주요설비인 모터의 전압·전류를 1300만개 빅데이터에 기반한 알고리즘으로 진단하고, 고장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모터와 분전반 사이에 측정디바이스를 연결해 전기데이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하다. 기계적 이상 외에 전기적 이상을 잡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전반진단은 공장·건물의 전기실 내 특고압(7000V 초과)·저압(직류 750V·교류 600V 이하) 배전반에 각종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관제센터에 24시간 실시간 점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공장의 전기담당자가 전기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도 배전반 상태를 원격에서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솔루션은 수십~수백개 배전반들과 운영센터 사이를 간단하게 무선망으로 연결하며, 유선망을 구축할 때보다 5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능형영상보안은 공장 내 영상과 음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안전환경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넓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안전관리자가 순찰을 돌지 않고도 즉각 인지해 신속한 대응을 도와준다.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은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할 뿐만 아니라 사업장 주변의 기상과 지리정보를 조합해 오염물질 이동경로와 확산 범위를 분석 예측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U+스마트팩토리는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스마트공장을 만드는 솔루션"이라며 "다양한 업종과 사업장 규모에 맞는 솔루션을 기획하고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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