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실감콘텐츠업 간담회

2021-10-07 11:44:01 게재

조현래 신임 원장 주재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조현래 신임 원장 주재로 6일 실감콘텐츠 업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조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콘텐츠 장르의 유관기관·업계와 긴밀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윤상규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회장, 홍철운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회장, 황철호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사무국장, 김 욱 ㈜덱스터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계 실감콘텐츠 시장은 2025년 520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실감콘텐츠 매출액은 2020년 3조원 규모를 달성했으며 앞으로의 큰 성장이 기대된다.

간담회에서는 인력 양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인프라 확보, 중장기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메타버스 기반 실감콘텐츠 육성 방안도 논의됐다.

콘진원은 지난 8월 '메타버스 전략단'을 구성했으며 외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메타버스 포럼'을 통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 원장은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산업계·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업계와 소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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