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임직원 신사업 발굴 열기
2021-10-18 10:54:09 게재
140여개 아이디어 제안
i-Lab은 '혁신연구소'(innovation Lab)의 줄임말로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활동이다.
LG이노텍은 미래를 준비함과 동시에 실패를 두려워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정착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i-Lab은 지난해 8월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재 2기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은 사업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i-Lab에 제안할 수 있다. 현재까지 1, 2기를 통해 총 100여개 팀이 참여, 홈트레이닝 로봇, 메타버스 기반 공장 시뮬레이션 등 140여개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아이디어 평가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제안자가 화상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표하면, 임직원들이 '좋아요'를 눌러 원하는 아이디어를 지지할 수 있다. 실시간 댓글로 자유롭게 질문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좋아요' 개수가 많은 상위 10개의 아이디어는 최종 심사 대상이 된다. 이후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i-Lab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별도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직원은 프로젝트 기간 중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독립된 프로젝트룸,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프로젝트 멤버는 전사 공모를 통해 원하는 인원으로 구성할 수 있다.
i-Lab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한 모든 임직원들은 전문 컨설팅사의 교육 기회를 갖게 된다. '디자인 스프린트' 교육으로 콘셉트 수준의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론이다.
LG이노텍은 i-Lab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펀딩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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