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2조6천억 투입
2021-10-27 11:58:08 게재
특화단지추진단 출범
소부장 특화단지는 핵심 산업의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다. 앵커기업,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간 연대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국제적 산업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금까지 △반도체(경기 용인) △이차전지(충북 청주) △디스플레이(충남 천안·아산) △탄소소재(전북 전주) △정밀기계(경남 창원) 등 5개 분야의 특화단지가 지정됐다.
이날 출범한 추진단은 특화단지별 테크노파크(TP), 공공연구기관, 지역대학, 업종별 협회·단체 등 산학연 핵심 4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특화단지의 협력 생태계 조성을 담당한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업 간 협력수요 발굴, 신규 사업 기획,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별 추진단 대표기관은 △차세대융합기술원(반도체) △충북TP(이차전지) △충남TP(디스플레이) △탄소산업진흥원(탄소소재) △경남TP(정밀기계)가 각각 맡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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