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긴급차량 신호 입지 선정

2021-11-05 11:39:31 게재

세종시 빅데이터 공모전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화재 예측 모델 학습을 통해 생성된 위험종합지도를 세종시 도로망에 적용,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설치할 입지를 선정한다. '골든타임 시커팀'이 세종시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 입지 분석'이다.

세종시는 5일 "시는 공모전 심사에서 '골든타임 시커팀'을 최우수상에, 우수상 2팀과 장려상 3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우수상에는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정책 개선 방안(안녕하세종) △세종시 이동노동자 쉼터 우선 입지 선정(오순도순) 등 2개 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엔 △CCTV 위치최적화로 세종시 범죄발생률 개선(윤여찬) △세종시 문화시설 우선지역 선정(인(in)사이트) △세종시 침수피해에 대한 예방 및 대처방안(세얼간이) 등 3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2차 공모전엔 블라인드 방식의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역경제 생활·안전 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와 협력해 내년 빅데이터 분석 우선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큰 의미가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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