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자율 근무제로 창의력 높인다

2021-11-09 11:05:44 게재

스마트오피스·유연근무·복장자율화 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다양한 자율 근무환경제 도입으로 창의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스마트오피스 활성화다. 스마트오피스 운영은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상사 직원에게 자율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역삼 포스코타워와 포스코센터내 스마트오피스, 서울스퀘어에 위워크(WeWork) 공유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11월 중순부터는 여의도 파크원과 강북 금세기빌딩에도 별도 공간을 마련해 업무 유연성 확대와 출퇴근 시간 절감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거점 오피스를 활용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은 일평균 약 60명이며, 올해 방문한 직원은 약 650명으로 전체 직원의 60%에 이른다. 스마트오피스를 이용하는 영업부서 이창재 대리는 "서울에서 고객사와의 회의시 주 1~2회 스마트워크센터로 출근한다"며 "서울~송도 이동시간을 단축해 고객사와 상담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와의 비즈니스가 많은 업무 특성과 직원 개개인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직원은 2019년 1월 도입 이후 월평균 사용 횟수 710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기계발, 자녀 돌봄 등을 위해 활용한다.

또 복장 자율화 등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자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MS Teams 등 협업 플랫폼을 도입해 변화된 방식으로 임직원의 소통을 이끌어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MZ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 공존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0년생 직원이 임원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 팀즈·패들릿·메타버스 등 각종 온라인 툴을 활용한 랜선 미팅, 동료간 협업 감사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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