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국내 최대 규모·최장 역사 … 작가·창작자 대상 정부 포상

2021-11-11 11:31:56 게재

3억5000만원 규모 상금

표절 검증 강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스토리 부문'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사업화가 가능한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 최장 역사를 지닌 작가·창작자 대상 정부 포상 사업이다.

△공연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영상(드라마 영화 통합) △출판 등 5개 사업화 분야로 구분해 접수받고 있다. 기성 및 신인 불문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개인 및 팀/법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총 상금은 3억5000만원 규모다. 대상인 대통령상에 상금 5000만원(1편), 최우수상인 문체부 장관상에 상금 각 3000만원(4편), 우수상인 콘진원 원장상에 상금 각 2000만원(8편), 청년작가상인 콘진원 원장상에 상금 각 1000만원(2편)이 수여되며 올해 대상은 미선정됐다.

올해는 3월에 공고를 내고 7월에 접수를 받아 예심-본심-최종심-표절 검증을 거쳐 이달 초 14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1496편의 원천 이야기들이 응모해 99.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작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수상 예정 작가 오리엔테이션 및 역대 수상 작가 간담회가 8일 열렸으며 올해 수상작 시상식 및 비즈매칭 행사는 다음달 8일 열린다.

한편 문체부와 콘진원은 심사 과정에서 표절검증 솔루션(카피킬러)를 사용하는 등 표절 검증 절차를 강화했다. 앞으로도 표절검증 대상 작품 범위를 확대하는 등 창작물과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엄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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