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금융주치의 프로그램

2021-11-18 11:15:42 게재

"기업진단 후 맞춤 처방"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17일 기업의 현재 상태와 경쟁력을 있는 그대로 분석하고 진단해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는 이른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이 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의사에게 처방을 받는 것과 같이 기업의 경영과 재무상태를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기업진단 → 맞춤형 처방 → 연계지원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기업의 재무제표 등록만으로 진단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다양한 기업 안팎의 데이터를 비대면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기업진단 및 솔루션 제안 단계까지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각종 그래프 등 시각적인 효과를 활용해 기업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빅테이터를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과 경쟁 기업 및 거래처 등의 분석 자료를 볼 수 있다. 고객용 기업진단 보고서는 진단요약과 함께 금융거래 신용도 등을 항목별로 상세하게 분석한다. 윤종원 행장은 "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고객과 공유하고, 최적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단순 금융조력자를 넘어 금융주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모두 2단계로 나누어 시행한다. 이번 1단계는 총자산 30억원 이상인 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이후 2단계는 총자산 30억원 이상인 비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말부터 확대 적용한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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