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포털서 '디지털·신기술 훈련정보' 제공
2021-12-06 12:01:24 게재
'K-디지털 아카데미' 신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신기술 훈련정보 통합 서비스인 'K-디지털 아카데미'를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6일부터 공식 제공한다.
신설된 'K-디지털 아카데미'에서는 디지털·신기술 분야 △직업훈련 소개와 훈련과정 검색·신청 △직업과 산업 전망 소개 △채용정보 안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한곳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K-디지털 크레딧(디지털 기초역량 훈련) △재직자 디지털 융합훈련 등 고용부에서 제공하는 디지털·신기술 훈련과정을 모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신기술 실습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는 K-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고용부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여러 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42서울)' 등의 혁신 디지털·신기술 훈련도 분야별·수준별로 살펴볼 수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 주요 기술별 직업정보와 산업전망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 등 15개 분야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각 분야별로 주요 기술 단어를 '해시태그(hashtag)' 형태로 제시해 디지털·신기술 분야 구직자의 일자리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직업훈련포털(HRD-Net)은 2003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는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서 일 평균 약 62만명의 방문자가 찾는다. 특히 2021년에는 K-디지털 트레이닝(147개 과정), K-디지털 크레딧(143개 과정) 등 새로운 디지털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류경희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향후 'K-디지털 아카데미'의 서비스 제공 범위를 더 많은 범부처 디지털·신기술 훈련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영돈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K-디지털 아카데미' 신설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훈련정보에 대한 훈련생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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