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중진공 신용등급 '안정적'
2021-12-13 11:04:48 게재
피치레이팅스도 AA-
국가신용등급과 동일
중진공에 따르면 무디스는 신용의견에서 '중소벤처기업에 장기, 저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중진공의 차별화된 역할'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담당하는 중진공의 정책적 지위와 유사시 재정지원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언급했다.
지난 8월에는 피치레이팅스도 8월 중진공의 장기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A-'·'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중소기업 사업활동 정상화 및 안정을 위한 중진공의 지원 비중이 증가했고, 중소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점을 고려했다.
중진공은 1979년 기관 설립 이후 2002년부터 국제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정부와 동일한 국가신용등급을 획득해 왔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정책자금 재원 마련을 위해 2019년 최초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채권을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3조70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정책자금을 일자리 창출, 코로나 극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ESG채권 신규 발행물량 전액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하고 사회책임투자(SRI)채권에 등록해 관리를 강화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에 대한 무디스와 피치레이팅스의 평가는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극복 지원 등 정책기관으로서의 차별화된 역할에 주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서 "중진공은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ESG채권을 발행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재원을 마련하는 등 사회책임투자 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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