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회사, 플랫폼 중심 조직으로 변신해야"
여신금융포럼
이 포럼에서 '디지털 시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로 주제발표한 한국IBM 임용성 상무는 "첫번째는 플랫폼 중심의 프로세스 및 조직, 그리고 플랫폼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요소는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를 유연하고 독립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신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능별로 독립적이고 유연한 모듈화된 플랫폼 구조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독립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개별적으로 서비스에 대한 개선 및 변화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상무는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 적합한 애자일 적용 등을 통한 새로운 업무방식의 도입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면서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구조 및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프로세스를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업무 유형을 중심으로 분리된 조직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업무 및 IT 전문가가 한 팀으로 구성된 조직 구조가 훨씬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AT Kearney 진상욱 디지털부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차세대 디지털 융합 기술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 트렌드와 기회' 주제발표에서 "1세대 웹, 2세대 앱에 이은 3세대 디지털 융합 기술플랫폼으로서 메타버스가 부상하고 있다"면서 "현재 메타버스는 커머스, 커뮤니티, 게임 등 일부의 기능만을 소비할 수 있는 1단계에서 커머스, 커뮤니티, 게임 모두를 소비할 수 있는 2단계로 옮겨가는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단계로의 진화를 선제적으로 이뤄내는 기업이 큰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캐피탈사 등 여전사는 메타버스 활용시 마케팅, 고객 경험 혁신 및 신사업 진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은 어떤 한 번의 조치로 끝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라면서 "여신금융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 노력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제도개선 등의 사항에 대해서 관계당국 및 국회와 성실히 소통해 회원사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