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 일자리 2만5000개 만든다
2021-12-22 11:14:03 게재
일자리위원회 본회의 … 대기업도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 17만9천개 청년고용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2차 본회의를 열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D·N·A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기술인력 양성방안 △녹색건축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개선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상정해 의결했다.
정부는 D·N·A(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에 데이터댐 구축에 청년·고용 취약계층 등 4만5000명의 참여를 지원한다. '5G+ 융합 프로젝트', 'K-사이버방역' 체계 강화로 디지털 분야 일자리를 늘린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중심형 SW교육(2025년까지 8000명), 취·창업 희망 청년 진로 설계 멘토링(2022년 100명), 지역 중심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 인재(2022년 7540명)를 양성한다. 군 장병 5만명에게 AI·SW 교육을 하는 한편 고령층과 농어업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는 탈탄소화·분산화·디지털화 등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8000명의 에너지 기술인력 육성을 목표로 에너지 혁신연구센터·융합대학원을 신설한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 수립 등에 따라 2022년부터 녹색건축 일자리 2만5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 건축물·임대주택의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주택·특화도시를 대상으로 '제로 에너지' 건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민간 그린 리모델링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민간 건축물의 '제로 에너지' 건축을 위해 용적률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기업 경쟁력이 향상되고 청년·여성 채용 증가, 근로여건 개선 등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등 고도화 모델을 확산하고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과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제조데이터의 공유·활용·거래를 촉진한다.
이번 회의에서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 추진현황'과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성과 및 향후계획'도 보고됐다.
정부는 지난 7월 '산업구조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2022년 본격 시행을 위한 법·제도 준비상황, 추진계획과 석탄화력발전·내서차 부문에 대한 지원현황이 담겨있다.
대기업들은 고용부와 경총이 추진하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17만9000개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KT 1만2000개, 삼성 3만개, LG 3만9000개, SK 2만7000개, 포스코 2만5000개, 현대차그룹 4만6000개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창출된 성과를 향후 플랫폼 기업, 지역 중견ㆍ강소기업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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