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DC(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미래형 스마트홈 구축
2021-12-27 10:36:49 게재
가전제품과 솔루션 제공
5년동안 거주하며 체험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11.8㎢ 부지에 3만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분야 혁신기술 사업자로 참여해 에코델타시티에 최초로 입주하는 실증단지인 스마트빌리지 56세대에 다양한 가전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스마트빌리지는 헬스케어 로봇 생활환경 데이터 물 등 5개 분야의 혁신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5년동안 입주민이 실제 거주하면서 스마트홈을 체험하는 '리빙 랩'(Living Lab) 형태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이 곳에 패밀리허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비스포크 가전과 QLED TV, 에어모니터(공기질 측정기), 갤럭시 탭 등 총 15종 제품을 공급한다.
입주자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조명·블라인드와 냉·난방 제어, 부재중 방문자 확인, 무인 택배 관리, 공지사항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생활 편의를 돕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향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스마트홈 분야에서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물산 래미안에 스마트싱스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현재까지 주요 건설사 아파트 50여개 단지, 5만여세대에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건설사들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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