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땡겨요 사업자 대출' 출시

2022-01-06 11:20:05 게재

신한은행, 개인사업자 전용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6일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배달앱 플랫폼 참여자인 개인사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배달 플랫폼에서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땡겨요 사업자 대출'은 배달앱 플랫폼인 땡겨요에 입점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 대출만기는 최대 36개월이다. 아울러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정산대금 수령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0.5%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도 있다.

이번 상품은 신한 쏠비즈(SOL Biz)에서 신청할 수 있고, 대출 전과정을 완전 비대면으로 할 수 있어 생업에 바쁜 개인사업자들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한 시장 조성자 땡겨요의 상생실현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땡겨요와 연계한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상 신규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들어 상생 배달앱 '땡겨요' 베타서비스를 본격 오픈했다. 은행측은 오픈 기념으로 정산계좌를 '신한 주거래 SOHO 사업자 통장'으로 지정하면 이체수수료와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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