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기반 조성을 위해 '2022 아트앤테크 살롱'을 연다. 2022년 예술과기술융합창작지원 사업 공모에 앞서 과학기술의 시대에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창작자를 위한 장으로 기획됐다.

예술과 기술 융합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관련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육·강연·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계의 사회·기술 환경 변화 대응 방안과 지속가능한 창작의 길을 모색한다.

2022 아트앤테크 살롱은 기술융합 예술창작에 관심있는 예술가·기술자·관련 전공생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선정자의 창작 경험을 나누는 '밋업데이' △예술창작 맞춤형 기술활용교육(입문-심화) △기술융합창작자를 위한 인문학 특강 △국내외 기술융합 창작동향 소개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밋업데이는 1월 둘째 주부터 매주 화요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매주 다른 주제로 주목받고 있는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자들과 함께 한다. 11일에는 '관객 참여형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을, 18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과 기술'을, 25일에는 '사운드 디자인,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월 둘째 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예술창작 맞춤형 기술활용교육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XR(혼합현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한다. 입문 과정에서는 신진 예술가들을 위해 기술 활용 창작 사례와 구현 방법에 대해 교육하며 심화과정에서는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 경험이 있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워크숍을 연다.

아트앤테크 살롱의 입문·심화 교육(https://onoffmix.com/event/249998), 밋업데이(https://onoffmix.com/event/250001) 프로그램은 현재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