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원·광화인 만나러 오세요

2022-01-12 11:24:05 게재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미디어아트 정원 등 체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4일 오후 2시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의 8종 콘텐츠 중 도심 속 미디어아트 정원 '광화원'과 인공지능 안내소 '광화인'을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개관한다.

실감콘텐츠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중심지로 만들어 우수한 우리 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고 실감콘텐츠 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화시대'를 기획했다.

지난해 12월 '광화시대'의 첫 번째 콘텐츠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실시간 공연 '광화풍류'를 공개한 데 이은 2차 공개다.

'광화원'은 도심 속 휴식과 회복의 정원이다. '생명의 빛' '소통의 빛' '영원의 빛'이라는 3가지 주제로 실감형 매체예술 총 8종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치유와 명상의 시간을 제공한다. 5세대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경주와 서울 한강의 실시간 기상상황에 따라 변하는 영상과 자연의 소리를 활용했다.

'광화인'은 심층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집약한 공간이다. 실존 인물의 영상과 음성을 합성해 촬영한 후 심층학습을 통해 인공지능 인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체험자는 인공지능 모델과 광화문 인근의 문화유산,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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