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학습 배려자 밀착 지원 강화 위한
교수학습지원센터 '일대일 학습전략 컨설팅' 실시
서경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지나 교수)는 학업 저성취자 및 평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교내외 전문가의 '일대일 학습전략 컨설팅'을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지난 1월 7일까지 약 한달 반 동안 실시했다.
지난해 학업 저성취자를 대상으로 학습상담 전문기관인 '마음과 배움'과 연계해 학습전략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서경대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서경대는 올해도 지난해 나타난 성과와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학내 대상 인원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학습상담 전문기관인 '마음과 배움'과 체계적으로 연계해 줌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비대면 컨설팅을 단계별로 지원하면서 학습 배려자 역량 지원 체제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번 '일대일 학습전략 컨설팅'은 학업 부적응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개별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단계로 교수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개설된 MLST-Ⅱ 학습전략검사를 실시했다. MLST-Ⅱ 학습전략검사는 Multi-dimensional Learning Strategy Test의 약자로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적 요인, 정서적 요인, 행동적 요인 등을 측정한다.
2단계로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습자의 학업 부적응 및 학업 저성취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개별 처방을 컨설팅 과정에서 제시한다. 학습동기 강화, 우울 · 짜증 ·불안과 같은 정서요인의 완화, 시간관리 · 노트필기 · 집중전략 · 기억전략 · 시험준비 등 개인별 상황과 원인에 맞추어 짧게는 1회차부터 길게는 4~5회차까지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3단계로 학교생활 적응, 학업성취도 향상 및 중도 탈락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적, 지원, 관리하는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서경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중도 탈락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적 학습전략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학사경고자 학습지원프로그램(Dream Explore) 운영, 성적향상장학금 지급, 튜터링 및 멘토링 등의 학습공동체 활동 지원 등 학습배려자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지나 서경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습배려자(학사경고 학생, 학업 저성취자, 편·복학생, 장애학생 등)를 유형별로 범주화하고 학습방해 원인을 분석하며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개인밀착형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학교현장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며 중도 탈락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