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생산량 절반은 리튬인산철
2022-01-18 11:05:07 게재
지난해 57% 차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지난해 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량에서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차지한 비중은 57%였다"고 보도했다. 전년도 생산량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에서 대부분 전기차인 신에너지 차량은 6대 가운데 1대꼴로 판매됐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이 지난해 생산한 LFP 배터리 용량은 125.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LFP배터리는 니켈 기반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가 낮은 경향이 있어 주행거리가 짧고 저온에서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테슬라 일론 머스크 대표가 LFP 기술을 강력히 지지하며 LFP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이 니켈 기반 배터리 차량보다 부족하지 않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은 모두 배터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수가 LFP기술을 연구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LFP 기술 시장에서 테슬라와 중국 제조사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중국 업체들은 지난 20년간 LFP 기술 개선에 주력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철 기반 배터리를 모든 표준사양 차량에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전기차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이 테슬라에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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