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등 17개 대학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 창립
2022-01-21 16:16:40 게재
연세대(총장 서승환)는 계명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전남대, 청주대, 충북대, 포항공대, 한남대, 한동대, 한밭대와 21일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를 창립하고 온라인 강의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교육 자원의 개방·공유를 통해 비용은 낮추면서도 질은 더 높이자는 취지로 연세대 등 9개 대학이 협약을 체결하고 2021학년도에 공동강의를 운영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 올들어 공동강의 참여를 문의하는 대학이 늘어났다.
성태윤 연세대 교무처장은 "네트워크 창립을 통해 더 많은 대학이 공동강의에 참여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공동강의 성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 외에도 회원교 간 공동 참여를 통해 AR/VR 콘텐츠 제작,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습 지원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활용하는 다양한 교육방식에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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