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지난해 영업익 7685억원
2022-02-08 10:55:17 게재
합의금과 리콜비용 포함 … 올해 전기차배터리 시설투자 6조3000억원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매출은 16조8597억원, 영업이익은 9179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영 악재로 연 매출 목표 18조90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며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수율 등 생산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42% 상승한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조4394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로 파우치와 원통형 전기자동차형 출하 물량이 늘었다. 신규 정보기술용 소형 파우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2% 상승했다. 원재료비 상승과 물류비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올해 매출 목표는 19조2000억원이다. 전년 매출 대비 8%,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4% 높아진 수치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에 모두 6조30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총 투자액(4조원)보다 58% 증가한 액수다.
주요 투자 프로젝트로 GM 조인트벤처(JV)뿐 아니라 기존 해외 거점인 미시간 중국 등 생산능력 증설계획과 연구개발 투자도 포함돼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는 "품질향상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과감히 진행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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