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평가, 세계은행서 배워
2022-02-23 10:50:28 게재
상호협력 방안 논의
이번 협의는 새로 부임한 스튜어트 이코나(Stuart Yikona)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장이 기보의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기법을 이해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기보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기보는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유 기술평가시스템(KTRS) 구성 원리, 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하고, 평가시스템의 해외전파 사례를 상세하게 안내했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에 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기보의 기술금융기법을 아시아와 태평양국가에 적용가능한지 검토하기로 했다.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는 동남아 및 태평양지역 국가에 대한 금융혁신 정책과 지식공유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2012년 6월 인천 송도에 설립돼 운영 중이다.
한편 기보는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프로그램을 통해 태국 베트남 페루 등 개발도상국에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주도하는 혁신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의사 결정을 위한 유럽형 기술평가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InnoRate)에 참여해 평가모형을 공동 설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김형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