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AR 유망기업 찾는다
2022-03-04 11:58:48 게재
20곳 선발, 13억 지원
경기도는 '2022 경기 가상·증강현실(VR·AR) 오디션(오디션)'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이 오디션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다.
올해는 '아이디어 단계'와 '상용화 단계' 분야에 각각 10곳씩 모두 20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가상·증강현실 초기기업, 가상·증강현실분야 업종전환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사업성·기술성·수행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모두 13억원을 지원한다. 아이디어는 기업별 각 3000만원, 상용화에는 각 1억원씩 지원한다. 또 6개월간 1대 1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활동, 기업교류회, 최종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선발된 기업은 NRP(New Reality Partners) 7기로 활동하며 개발자금과 6개월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NRP는 경기도만의 특화된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선도기업 및 투자사 등과 민관협력 연합체를 이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148개의 가상·증강현실 분야 초기기업을 발굴, 육성해왔다.
경기도는 선후배 기업들이 협력해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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