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피커 노인 노쇠 예방에 활용

2022-03-04 10:49:42 게재
SK텔레콤은 평창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행복커넥트, GL연구소와 함께 평창군 지역 노인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노쇠란 비정상적으로 노화과정이 가속화된 상태로, 건강 여력이 줄어 작은 질병에도 쉽게 건강이 악화되는 불안정한 상태를 의미한다. 근감소증, 치매, 낙상이 흔히 동반되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노인성 질병이다.

협약 참여 기관·기업들은 평창군내 노인들에게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활용해 근감소증과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노쇠 예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노인들을 위해 AI스피커 '누구'를 기반으로 △인지(두뇌톡톡) △정서(음악·감성대화) △안전(긴급 SOS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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