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첫 동문 출신 교수 탄생

2022-03-16 21:31:05 게재

윤희인 전기전자공학과 조교수

UNIST(총장 이용훈)에서 개교 이래 첫 동문 출신 교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윤희인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로 3월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윤 교수는 "모교의 친숙하고 아름다운 캠퍼스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후배 학생들과 함께 좋은 연구를 하며 학교의 성장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지난 2011년 UNIST 학부 3기로 입학했다. 학사과정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UNIST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반도체 회로 설계 연구를 수행했다.

2019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퀄컴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학위과정에서부터 주로 연구했던 5G 통신을 위한 통신 칩 디자인 업무를 주로 맡았다. 아이폰 등 상용제품에 활용되는 반도체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했다.

윤 교수는 "퀄컴에서의 경험은 최고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가장 최신의 기술에 제약 없이 접근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산업계 경험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6G 등 미래 산업에 바로 쓰일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만족스러운 미국 생활을 보냈지만, 모교에서 반도체 회로 분야 교수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지원했다.

윤 교수는 "UNIST에서 받은 것이 많은 만큼, 많은 것을 UNIST에 돌려주고 싶다고 생각해왔다"며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게 연구하고, 서로 배워나가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UNIST 전기전자공학과에서 반도체 회로 분야 연구를 계속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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