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초기기업 지원 한곳에서
2022-03-29 11:03:35 게재
광진구 경제허브센터 마련
광진경제허브센터는 1인 창업자나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하던 벤처기업창원지원센터를 대수선한 키움관과 올해 새롭게 마련한 도약관으로 구성돼있다.
센터는 전문 기업에서 맡아 운영한다. 광진구는 창업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기업별로 맞춤형 자문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그간 입주기업 중심으로 운영하던 방식을 탈피해 예비창업자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개방형 업무공간인 카페를 비롯해 회의실과 대강당도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도약관에는 취·창업 활동에 활용하도록 생방송 스튜디오와 화상면접실을 마련했다. 모바일 앱을 실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현재 사회적경제기업을 포함해 총 29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5월에는 초기창업기업과 1인기업 등을 선발해 남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경제허브센터가 소상공인 성장과 도약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여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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