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2022년 인생나눔교실' 운영

2022-04-07 00:00:01 게재

'세대 소통 인문멘토링'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문화예술센터(센터장 한정섭 교수)는 '2022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멘토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서경대 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적으로 참여해 삶에 대한 성찰과 세대와의 소통,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기여 계기를 마련하고 공존·공생·공유·공감의 인문학적 가치 확산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멘토 발대식은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에 선발된 튜터와 멘토 40명을 대상으로 한 해의 원활한 멘토링 운영을 위해 참여자 간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생나눔교실의 자발적 참여 동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 발대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을 마친 멘토는 4월 중순 매칭된 멘티기관을 방문해 멘토링을 위한 사전답사를 시작한다. 총 28개 멘티기관, 57개의 아동·청소년 및 청년으로 구성된 멘티 그룹과 함께 4월 말 이후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850회차 내외의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다소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와 함께 2022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도 보다 의미 있는 인문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사업에 참여하는 후배세대인 멘티들에게 지속적으로 인문학적 가치를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